현대HCN, 축구 꿈나무 50명과 '홍명보 축구교실' 개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축구 꿈나무들이 월드컵 스타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교육의 장이 열렸다.

현대HCN(대표 김성일)은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의 축구 꿈나무 50여명을 초청해 '홍명보 축구교실'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축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축구를 정식으로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참가학생을 나누어 각각의 눈높이에 맞게 체계적인 훈련이 진행됐다. 홍명보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싸인한 축구공, 메달, 수료증을 수여하면서 약 3시간에 걸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홍 이사장이 전문 코치진과 함께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성일 현대HCN 대표는 "그간 지역사회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사랑을 다시 지역주민과 나눈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방송사인 현대HCN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항상 고민하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