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부천에서 3천7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30일 경기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일루미스테이트'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7천635세대 예정)와 서울 항동지구(4천827세대 예정)가 인접해 있다. 중심 입지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 완료시에는 전체 1만6천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완성된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4개 단지 3천72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천50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85㎡이하 중·소형 100%로 이뤄진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이달 30일 견본주택 문을 연 후,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0일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내달 23~27일 5일간 진행된다.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택지 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분양권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조건이 충족된다. 또한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일루미스테이트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의시설, 쾌적한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데다 옥길지구·항동지구의 인프라까지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면서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향후 부천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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