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KB증권은 제주항공의 단거리 여행 수요 부진 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단거리 여행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낮춘 것이 목표가 하향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천684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 순소실은 3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86% 낮춘 것이다.
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주된 원인은 국제여객의 부진"이라며 "일본 여행 수요 감소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저비용항공사 간 가격 경쟁을 심화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3천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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