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100번째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는 기념우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는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우표 총 65만6천장을 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시범경기인 보디빌딩과 택견을 포함해 총 47종목에 전국에서 3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기념우표는 숫자 '100', 성화를 표현한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개회식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및 선수들이 승리와 화합을 다짐하며 손을 포갠 모습을 담았다.
우표 전지 가운데에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인 해띠(HAETTI), 해온(HAEON)이 그려져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전국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의 열악한 상황을 딛고 설립된 조선체육회가 1920년 11월에 개최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에서 시작됐다. 1948년 제29회 대회부터 명칭을 '전국체육대회'로 바꿨고, 경기 운영 방식을 현재의 시·도 대항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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