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일본 통신사인 소프트뱅크에 기업용 자동화 플랫폼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공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서버 연결 보안에 중요한 보안 소켓 계층(SSL) 인증서의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해당 제품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20초로 단축시키고, 작업시간을 99%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앤서블 플레이북 기능을 통해 보다 빨리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을 활용해 기업 내외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내부 네트워크용 어플라이언스 장치 등의 운영을 자동화해 나갈 계획이다.
레드햇 측은 "소프트뱅크는 복잡한 IT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 관리라는 과제에 직면했다"며 "레드햇 앤서블 타워는 개인 역량 의존도가 높은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수동 운영을 줄임으로써 소프트뱅크가 조직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면서 유지 보수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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