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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9월 총1만5천여 대 판매…전년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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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SUV QM6·QM3 판매호조 효과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9월 판매실적에서 SUV인 'QM6'와 'QM3'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선방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한 달 동안 내수 7천817대, 수출 7천391대 등 총 1만5천2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을 따로 비교하면 각각 전월대비 0.6%, 41.7%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은 각각 16.4% 증가, 6.1%감소했다.

전체 판매로는 전월대비 17.1%, 전년 동월 대비 4.3% 각각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차 측은 9월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에서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판매실적을 거둔 것은 대표 SUV인 'QM6'와 'QM3'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 판매를 주도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내수에서 'QM6'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총 4천48대를 판매했다. 'QM6'는 지난달 연비와 성능을 두루 개선한 신형 디젤 모델 'THE NEW QM6 dCi'를 출시함으로써 가솔린과 LPG, 디젤까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한 SUV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QM6'의 올해 1월~9월 누적판매는 총 2만9천6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소형 SUV 'QM3' 역시 9월 총 855대를 판매하며 내수 판매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고급트림인 RE 트림 판매가 전체 'QM3' 판매의 85.4%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 'QM6 dCi'.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QM6 dCi'.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내수에서 '르노 클리오'는 9월 총 558대 판매로 올해 총 2천129대가 출고되며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연비와 국산차와 동일한 AS 편의성과 실용성으로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르노 마스터'도 내수에서 506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캠핑카 개조용도와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터 밴'은 187대, 탁월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니버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스터 버스'는 319대 각각 내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5천407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천972대, '트위지' 12대로 총 7천391대가 판매됐다.

한편 올 1월~9월 누적 판매량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2만9천913대로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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