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DGB금융지주는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를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병욱 부행장보는 IT분야 전문가로 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과 은행의 IMBANK 본부장을 역임하며 모바일 채널 상호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국 부행장보는 지주 경영혁신본부장과 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다년간의 영업점장, 지역본부장 경험과 리스크관리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임성훈 부행장보는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 속에서도 대구은행이 금고지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다년 간의 영업점장, 지역본부장 경험을 통해 소통 부문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세 후보는 내년 6월까지 CEO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며, 그룹 임추위는 해당 프로그램의 평가 결과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 차기 은행장 최종 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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