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캐딜락은 올해 신차 4종과 부분변경 1종 등 총 5종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캐딜락 브랜드 DNA를 대표하는 세단 라인업뿐 아니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SUV 라인업까지 완성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상반기에 럭셔리 대형 3열 SUV 'XT6'를 출시한다. XT6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사양, 안전 테크놀로지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SUV 모델이다. 특히 대형 패밀리 SUV를 지향해 3열에 이르는 전 좌석과 적재공간을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상반기 중에는 또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반 럭셔리 SUV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다. 캐딜락 특유의 직선미와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조화로 스타일리쉬 SUV로 주목 받은 XT5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최신 테크놀로지를 대거 추가,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세단 라인업도 강화한다. 2030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퍼포먼스 세단 'CT4',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접목한 럭셔리 세단 'CT5'도 상반기 중 공개한다. 두 모델은 정보 처리 속도와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기능이 현저히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 기반에 강화한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배분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CT5에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움직임을 갖춰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로써 캐딜락은 CT4, CT5, CT6 등 세단 주요 세그먼트 라인업을 완성한다.
하반기에는 럭셔리 준중형 SUV 세그먼트에 'XT4'를 신규 투입해 다변화한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계획이다. XT4는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한 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에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첨단 테크놀로지가 대거 적용됐다.
이를 기반으로 캐딜락은 올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심층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캐딜락을 접하지 못한 20대 고객층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캐딜락 브랜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딜러십 발굴을 지속하고, 딜러와 테크니션들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또 지난 13일 오픈한 분당·판교 전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송파하남서비스센터(1분기), 강서서비스센터(2분기), 용인수원서비스센터(4분기) 등 주요 거점에 서비스센터를 열어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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