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2019년 연간 매출 844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하락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8.1%, 56.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 매출의 경우 지난해 10월 출시한 '디즈니팝타운'의 효과 및 광고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루 이용자 30여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기록하고 있는 '애니팡2', '애니팡3' 등 국내 주요 인기작들 역시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달성하며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애니팡2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리마스터 버전 출시와 본 게임 외에 10여 종의 미니게임을 선보인 애니팡3, 시즌3를 개설한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은 올해에도 스테디셀러로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의 해외 시장 안착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이어 다수의 신작이 더해질 올해에는 국내에서의 견고한 성장에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 자회사의 소셜 카지노 등의 다각화된 해외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디즈니 팝 타운를 필두로 한 해외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다양한 신작들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애니팡4'를 필두로 한 올해 신작들은 총 4종으로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1종과 글로벌 IP를 활용한 퍼즐 게임 2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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