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이 연구개발(R&D) 인력을 연구소 조직내로 통합, 차세대 융합보안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안랩 출신으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정보보안최고책임자 등을 거친 전성학 전무를 신임 연구소장에 선임했다.
안랩은 이 같은 내용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사내 R&D 인력은 모두 연구소 조직 내로 통합된다. 연구소 조직 통합 운영으로 R&D 조직 내 인력 운영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는 한편 차세대 융합보안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미래성장기술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위협 인텔리전스(TI), 클라우드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블록체인 등 4대 도전과제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등 혁신과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신임 연구소장을 영입해 고객 관점에서 안랩 기술혁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공장, 스마트 도시,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해 보안사업의 영역확장을 도모한다.
전성학 연구소장(전무)은 현대정보기술, 동양화학그룹 OCI 정보통신연구소를 거친 보안 전문가로 2004년 안랩에 입사해 7년 가까이 근무했다. 안랩 근무 중 기반기술팀장, 선행기술 유닛(Unit)장, ASEC센터장, 소프트웨어(SW)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 6월에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정보보안최고책임자와 현대캐피탈 5개 해외법인 정보보안 총괄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강석균 안랩 최고경영자(CEO)는 "전성학 연구소장은 전문보안기업과 고객사를 넘나들며 정보보호 최일선에서 15년 넘게 근무한 정보보호 전문가"라며 "이번 차세대 융합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R&D 중심의 조직개편과 신임 연구소장 영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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