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링크가 하나은행과 제휴요금제를 출시했다. 알뜰폰 전용 요금제에 하나은행 금융 할인을 결합하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혜택도 추가했다.
SK텔링크(대표 최영석)는 11일 'SK세븐모바일'을 통해 하나은행과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하나원큐’ 제휴요금제 8종을 출시했다.
하나원큐 제휴요금제는 알뜰폰 사용자가 하나은행 금융 서비스 이용 시 통신요금 할인 혜택뿐 아니라 더 저렴하게 온라인 영상 서비스 '웨이브'와 음원 서비스 '플로'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4대 연금 자동이체 시 월 2천200원에, 모바일 뱅킹 앱인 '하나원큐'로 월 1건 이상 이체 시 월 1천100원, 주택청약 신규 발급·월 납입 등 금융 제휴 서비스 이용 시 월 1천100원 등 월 최대 4천400원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금융 할인을 적용하면 '하나원큐 100GB+'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4만700원에 데이터 100GB·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월 2만8천600원에 이용 가능한 '하나원큐 11GB+' 요금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 11GB 외에 일 2GB가 추가 제공되고 모두 소진해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하나원큐 11GB+' 요금제에 월 3천300원만 추가하면 '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 또는 '웨이브' 베이직 상품 시청이 가능하고 월 6천600원이면 '웨이브'와 '플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부가세포함 월 1만4천300원에 데이터 5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5GB'를 데이터 사용량이 적다면 월 9천350원에 데이터 3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이 제공되는 '하나원큐 1GB'나 월 3천300원에 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1GB'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금융 결합 요금제를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하나원큐 제휴 요금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 결합 및 제휴 기회를 발굴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혜택 확대는 물론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