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연임에 성공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속적인 성장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올해도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27일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한성숙 대표, 변대규 의장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 대표와 변 의장의 임기는 3년 연장됐다.
이날 한성숙 대표는 주총을 마치고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네이버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017년 3월 취임해 네이버를 이끌어 왔다. 네이버 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이버는 한 대표 취임 후 2018년 매출 5조원, 2019년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적인 성장을 거뒀다. 이에 힘입어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등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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