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신작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파이널 베타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테스트를 진행한다. 3차 테스트와 동일하게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4종의 언어를 지원한다.
그동안 3차에 걸친 테스트가 신규 콘텐츠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파이널 베타는 신규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드 추가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비경쟁전 ▲AI 게임 ▲튜토리얼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일일 퀘스트, 최근 전적 기록 확인 등이 추가된다.
먼지 비경쟁전과 AI 게임은 기존 개인전, 팀전, 연습전 외에 숙련자 및 신규 이용자 모두 편히 즐길 수 있는 모드다. 비경쟁전은 점수 기록이 남지 않으며 AI 게임은 초보가 각종 스킬과 연구를 할 수 있도록 AI와 대전하는 방식이다.
튜토리얼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연습전으로 기초를 배웠다면 파이널 베타부터는 신규 이용자를 위한 게임 가이드를 제시해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칭 시스템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할 예정이다. 랭킹을 계산하는 방식을 변경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끼리 매칭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신속한 매칭을 위해 접속한 이용자 대상으로 매칭하는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을 적용했다.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일 퀘스트도 추가한다.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메인 로비에서 은화가 지급된다. 전적 기록 확인도 추가한다. 최근 게임에서 기록한 ▲등수 ▲킬수 ▲획득한 점수 ▲플레이한 캐릭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메인 PD는 "글로벌 테스트 이용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피드백을 주셔서 덕분에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신 의견을 토대로 다시 한번 게임을 더 단단하게 다듬어 파이널 베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널 베타 테스터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에서 진행한다. 회사 측은 4월 16일까지 신청한 모든 테스터에게 프리미엄 베타키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베타키를 받은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림자 왕의 무기·방어구 ▲신속의 비약 ▲감시의 비약 ▲화승총 ▲붉은 용의 제물 등 최고 등급의 봉인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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