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코로나19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감성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왕관행사장에서 스타 플라워 아트 디렉터 피오레 윤과 손잡고 '온화한 마켓'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 10월 소공원 '홈가드닝 페어'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본점 지하 1층 더웨이브코스모너지에서 진행한 제 2회 행사에는 16일간 1만명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봄 데이트'라는 테마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유럽의 감각적인 앤틱 주얼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줄리엣로즈', 드라마 주인공이 입고 나와 화제가 된 중세 유럽풍 홈웨어 '마담드잔느', 모델 출신 자매가 운영하는 인기 영패션 브랜드 '라피네' 등 총 8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을 쇼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나사(NASA) 선정 대표 공기정화 식물 '테이블야자'를 증정한다.
남정연 롯데백화점 테넌트 MD팀 치프바이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봄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집콕족을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3회차를 맞이하는 온화한 마켓 행사에서 집안 분위기부터 마음까지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소확행 아이템을 쇼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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