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광주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장석영 제2차관이 22일 광주지역 ICT 분야 기업인들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애로사항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비상상황에서 ICT기업 피해를 최소화 하고 ICT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있었다.
장석영 제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ICT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술료 감면, ICT 사업지원기관의 인프라 이용료‧임대료 인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고 지역 기업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직후 장석영 제2차관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수행하는 'AI 산업융합 사업단'을 방문했다.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에서 광주광역시 주력산업(자동차‧헬스케어‧에너지)과 AI 간 융합을 촉진해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장석영 제2차관은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첨단 지식과 고도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 역량의 총력이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주 AI 집적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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