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편의점 GS25가 연중 아이스크림 매출 상승이 가장 높은 5월을 맞아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을 테마로 한 이색 상품을 내놓는다.
GS25는 올해 아이스크림 상품 콘셉트를 '수박'으로 잡고 다양한 아이스크림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여름철 판매 베스트 상품 '수박바'의 속과 껍질 부분을 5대 5로 구성한 '반반수박바'를 출시한다. 위쪽 빨간색은 수박맛, 아래쪽 초록색은 딸기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튜브류 아이스크림의 대표 상품인 '쮸쮸바'에 수박을 넣은 '쮸쮸바수박'도 내놓는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샤베트 타입으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얼음알갱이에 수박맛을 첨가한 '폴라포수박'과 얼음타입 빙과 '쿨샷수박', '왕수박바' 등도 출시한다.
더불어 GS25는 출시 2개월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된 강릉초당순두부 아이스크림 2탄 '강릉초당초코순두부'도 선보였다. 지난 1월 첫 출시 이후 콘류 매출 1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특산물 강릉초당순부두 아이스크림에 초코맛을 더해 GS리테일 전용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강릉초당 순두부를 26.8% 첨가해 특유의 고소한맛에 초코의 달콤한맛을 믹스해 즐길 수 있다.
이처럼 GS25가 아이스크림 상품군 강화에 나선 것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5월에 관련 상품 매출 상승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연간 아이스크림 매출을 살펴보면 매출이 가장 높은 시즌은 9월이지만 5월 매출 상승률이 전월대비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아이스크림 매출 구성에 있어 40%를 차지하고 있는 바류 상품은 5월에 48.6% 신장을 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아이스크림 시즌 시작을 알렸다.
박종인 GS리테일 일배식품팀 MD는 "아이스크림 매출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수박을 주재료로 다양한 상품과 지역 특산물 초당순두부를 사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을 GS리테일의 색다른 이색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무더위를 이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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