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글래스가 개인 컴퓨팅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됐다.
루프 벤처스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최근 작성한 투자 보고서에 애플이 디자인의 강점을 내세워 증강현실(AR) 글래스 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애플정보 마당발인 존 프로서는 애플의 AR글래스가 애플글래스로 불리지만 이 제품의 디자인과 형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반면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애플글래스가 디자인 중심으로 만들어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애플글래스는 에어팟이나 애플워치처럼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를 잡아 몇년만에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점쳐졌다.
그는 아이팟이나 이어팟, 아이폰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 제품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패션제품의 대표코드로 인식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이는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이 포함된 애플의 웨어러블 사업의 시장규모가 포춘 140 기업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모든 제품들을 하나의 생태계에 통합해 애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이런 전략아래 제품출시 3분기안에 50억달러 사업으로 성장했고 현재 애플이 전세계 최대 시계 매출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진 먼스터는 앞으로 애플글래스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애플이 이를 통해 포스트PC 시대까지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글래스는 4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는 2021년초나 2022년초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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