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엠게임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영업이익은 113.6%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 74.4% 정장했다.
엠게임 측은 "전체 매출의 64% 가량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1분기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2분기는 북미, 터키에서 '나이트 온라인'이 선방했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각 게임 누적 매출의 64%, 72% 가량을 달성했다.
국내 PC 온라인게임 매출도 꾸준하다.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이다.
엠게임은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도 추후 출시하며, 외자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중국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도 하반기 출시해 빠르게 관련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나이트 온라인', '드로이얀', '귀혼' 등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도 진행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주력 온라인게임 국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도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와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 출시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상반기 이상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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