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정부 설립 혁신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와 분산신원확인(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활용,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혁신 교육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과정인 '42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이날 '이니셜'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에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ID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DID 기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하는 한편,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편의성과 보안성, 확장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42 서울' 기업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교육생들에게 '이니셜'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이 다양한 서비스 기획,실제적인 코드 개발 실습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현 SKT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미래 사회를 책임질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동시에 SK텔레콤의 5G·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실무적인 측면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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