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는 스마트폰 기반 출입 인증 서비스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자동 웨이크업(Wake-up), 모바일 근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이 더해진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는 실물 카드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건물에 출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먼저 자동 웨이크업은 사용자 별도 조작 없이 인식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태깅하면 출입 인증이 가능한 기능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저전력 블루투스(BLE) 등 기술을 지원해 BLE 중심의 애플 운영체제(iOS) 기기와 NFC 중심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NFC를 지원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BLE 인증도 가능하다.
더불어 이번에 추가된 모바일 근태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출·퇴근 버튼을 누른 후 인식기에 스마트폰을 태깅하는 방식이다. 인식기에 있는 버튼을 직접 누르는 기존 방식을 비접촉식으로 바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출입통제와 근태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52시간 근무제, 재택근무제 도입 등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맞춰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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