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사이버보안 업체 포티넷은 일반회계기준(GAAP)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2% 증가한 1억2천690만 달러(한화 약 1천418억5천만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8.8% 증가한 6억5천110만 달러(약 7천274억7천만)로 집계됐으며, 영업마진은 19.5%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번 분기 제품 매출은 2억2천380만 달러(약 2천501억4천만)로 전년보다 13.5%, 서비스 매출은 4억2천730만 달러(약 4천778억)로 21.7% 늘어났다. 수주 총액은 7억4천980만 달러(약 8천385억)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19.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시큐어 SD-WAN, 클라우드, 보안 패브릭 등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낸 점을 실적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시큐어 SD-WAN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환경 도입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엣지에 대한 보안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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