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아파트 단지 5세대 통신(5G) 무선국 전자파 측정 결과, 기준치 이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충청본부(본부장 박정근, KCA 충청본부)는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 내 아파트 단지에서 5G무선국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파 측정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주민 민원으로 5G중계기 준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KCA 충청본부는 시민들과 함께 전자파를 비교측정한 뒤, 해당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자파 측정결과,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중계기를 비롯해 최상층 및 최하층 세대의 측정치는 모두 기준치 이하를 나타냈다. 특히 실내에서 최상층과 최하층 세대의 전자파강도 차이는 미미했다고 KCA 측은 설명했다.
이날 KCA 충청본부는 컨설팅 이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자파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IoT기반 휴대용 전자파 측정장비를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무상 제공했다.
박정근 KCA 충청본부장은 "이번 전자파 측정 현장컨설팅은 전자파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원해소 및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 생활안전과 함께 5G 전국망 서비스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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