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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적정 음악 저작권료는?…정부·학계·업계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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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 토론회 개최…다양한 국내외 사례 소개

OTT 사업자의 적정 음악 저작권료를 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OTT 사업자의 적정 음악 저작권료를 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간 저작권료 분쟁이 한참인 가운데, 정부와 학계, 업계가 적정 저작권료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전경련회관에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한국OTT포럼과 함께 'OTT사업자의 음악저작권 적정 요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OTT를 통해 유통되는 영상 콘텐츠 속 음악 사용료를 어떻게 책정하고 징수해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경숙 상명대 저작권보호학과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OTT 영상서비스의 음악저작권 적정요율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영상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처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국내외 사례를 알아보고, 국내 OTT의 적정한 음악사용료 기준을 논한다.

손승우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 최민식 경희대 법무대학원 지적재산법학과 교수, 황경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 의장,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이 토론에 나선다. 김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과 팀장, 이수경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총괄과 팀장도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홍정민 의원은 "콘텐츠 산업 분야 미래 먹거리인 저작권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하고 권리자 보호와 관련 산업 활성화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학계와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명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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