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KST모빌리티가 제주도에서 친환경 통합 이동서비스(MaaS)를 선보인다.
KST모빌리티는 내년 2월까지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KST모빌리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데일리블록체인, GS칼텍스, KT, KAIST, 제주대학교, JDC 등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5월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e-삼다(3DA)' 미래(생활) 도시로 응모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KST모빌리티는 실증사업에서 전기택시 '마카롱 그린'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전기자전거 '마카롱 바이크', 전동 킥보드,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등을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그리고' 앱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ST모빌리티는 제주도 내 GS칼텍스 주유소, GS25 편의점, 이마트 등 7곳에 전기 충전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허브를 구축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1시간당 2천~3천원에 친환경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다.
정규홍 KST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와 숙박, 먹거리, 랜드마크 등 관광 콘텐츠를 결합시켜 통합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고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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