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은 가운데 이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3.1절 특별 사면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3.1절 특별 사면을 요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면서도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충분히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범 국가적인 경제난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3.1 특별 사면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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