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KT&G가 국내 창작극 지원에 적극 나선다.
KT&G는 다음달 21일까지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T&G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무대와 관객을 희망하는 국내 창작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개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9~10월에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단체나 제작사들은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선정 이후 4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지원 작품들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3월에 발표되며, 공연 제작비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과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KT&G 관계자는 "KT&G는 그동안 국내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창작극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창작극 발굴과 더불어 안정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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