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이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안랩에 따르면 3사는 향후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한다.
안랩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영역별로 요소기술을 확보,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안랩은 2019년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스타트업인 '스파이스웨어' 등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는 "안랩과 협업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을 위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혁재 테이텀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제휴 MOU 체결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개발과 보안, 운영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동화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테이텀은 안랩과의 시너지로 클라우드 보안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3사의 협업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나 공동 사업 등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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