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6천700만대 휴대폰을 판매했다. 올해 1분기는 이보다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8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휴대폰이 6천700만대, 태블릿이 1천만대를 기록했다"며 "이들의 평균판매가격(ASP)은 205달러였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무선 사업(IM) 부문에서 매출 22조3천400억원, 영업이익 2조4천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4조4천500억원)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전년 동기(2조5천200억원)보다도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는 전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판매량의 경우 휴대폰은 전분기보다 증가하고 태블릿은 감소할 것"이라며 "갤럭시S21 플래그십 판매 확대, 중저가 신모델 출시로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ASP는 전분기대비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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