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IBM은 대교그룹의 종합 IT서비스 기업인 대교 CNS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교CNS는 공공·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통합(SI), 언택트(비대면) 교육 솔루션, 영상보안관제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IBM의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대규모 기업 시장에 제공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클라우드 등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으로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 교류·교육 등 부문에서 실무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는 글로벌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파트너들이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김정훈 대교CNS 채널사업본부 상무는 "IBM과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T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한국 IBM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한국IBM 파트너 에코시스템 담당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양사는 이러한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글로벌 선도 기술, 전문성·지원 등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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