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물량 조절을 위해 아산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8일부터 5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해 14만5천463대가 팔리면서 4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제몫을 하고 있지만 한때 '국민차'로 불렸던 쏘나타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쏘나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6만7천440대로 전년 대비 32.6% 줄었다.
현대차 측은 "물량 조절 차원에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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