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개발기업 썸에이지에 게임 개발·통합관리 플랫폼 '게임팟'을 공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5일 스마트폰 등 기기용 게임 개발업체 썸에이지가 스테이지·캐릭터·아이템 등의 게임 관련 분석을 실시간 제공하는 게임팟을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썸에이지는 롤플레잉(RPG), 전략 시뮬레이션, 증강현실(AR) 등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대표작이다. 올 상반기에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M'과 PC 플랫폼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크로우즈' 등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썸에이지는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뿐 아니라 하트인걸, 아르메블랑쉐, 진화소녀 등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관리하는 데 게임팟을 이용해왔다. 게임팟은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형태로 제공된다. 간단한 연동만으로 결제, 로그인, 푸시 등 게임 공통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
또 게임팟을 도입하면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 사전 등록 도구부터 점검, 버전 업데이트, 아이템 발송 등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대시보드에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스테이지, 캐릭터, 아이템 등 연관지표를 분석해준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게임팟을 통해 게임 개발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단축하고 게임사의 개발 리소스와 비용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며 "개발 이후에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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