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최근 애플은 각 제품의 판매호조로 2분기에 매출과 순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지난해부터 확산된 온라인 교육으로 아이패드와 맥북, 아이폰 등의 구매 수요가 계속되면서 애플의 매출 성장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이에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의 시가총액이 1년 안에 3조~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이브스는 2022년초 애플의 주가가 185달러까지 오르고 시가총액은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부터 내년초까지 아이폰12로 대규모 업그레이드 수요가 이어져 아이폰12 판매가 그 어느 때보다 늘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다만 그는 최근 반도체 공급 차질로 아이폰 생산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아이폰의 판매호조는 애플 주가의 상승을 불러 이 회사의 시가총액이 3조~4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투자사 루프벤처스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이 올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아이폰의 인기, 서비스 등의 기타 부문의 구매증가로 전체 수입 성장률이 지난해나 2019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재택근무 확대로 인한 애플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의 모든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이루어 애플 주가가 200달러까지 상승하고 시가총액도 3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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