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그랑사가'를 서비스하는 엔픽셀이 특정 성별 혐오 논란이 불거진 편의점 GS25와의 제휴 이벤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3일 오후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그랑사가 공식 카페를 통해 "현재 해당 업체가 사회적 이슈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확인했다"며 "그랑사가는 이전에 여러 차례 안내해 드린 내용과 같이 특정 성별, 사상, 정치를 지지하지 않는 중립적인 단체로 해당 이벤트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미 생산된 물량 및 계약된 광고는 배포, 진행되는 점 안내 말씀드린다"며 "의도치 않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엔픽셀은 당초 5월 3일부터 30일까지 GS25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GS25가 공개한 이벤트 홍보용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 논란이 일자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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