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평택 고덕신도시에 1천 실에 달하는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내달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1천116실로 구성된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560실,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조성되며, 고덕국제신도시 최중심입지에 약 14만 명의 배후수요를 신개념 쇼핑문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향후 5만6천여 가구(14만 명)가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첨단산업과 업무시설, 행정, 교육문화쇼핑 등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로 꾸려진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삼성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미 1, 2공장 라인이 가동 중이며 3공장(P3) 신축 공사도 진행 중이다. 향후 5년 내 4~6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이에 인근 종사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더크레스트' 오피스텔은 중대형 위주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신규 공급이 부족한 고덕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는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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