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KT텔레캅(대표 장지호)과 융복합 보안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롯데정보통신 정보보안 컨설팅과 KT텔레캅 물리보안 솔루션 역량이 융합된 보안사업을 추진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내부 전문 인력이 컨설팅부터 관제, SI,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종합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까지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KT텔레캅과의 협력을 통해 물리보안까지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그룹 전용 출입통제시스템 개발(안면인식, 모바일사원증 기반) ▲보안시스템 사업 공동 추진 ▲KT텔레캅 출동·관제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향후 롯데그룹 보안시스템 적용을 시작으로 외부시장에서도 융복합 보안솔루션 적용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KT텔레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준성 KT텔레캅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T텔레캅의 물리보안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문기업 파트너십이 강화되었다는데 더욱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롯데정보통신의 정보보안을 융합해 한층 전문적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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