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다시 벤치로 돌아갔고 소속팀 패배를 지켜만 봤다.
샌디에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있는 시티 필드에서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를 치렀고 1-4로 졌다. 4연패 부진에 빠졌고 내셔널리그 서부조 3위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전날(12일) 메츠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대타나 대수비 기회도 얻지 못했다. 메츠는 1회말 기선제압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쳐 리드를 잡았다. 두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메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 공략에 애를 먹었고 머스그로브도 잘 던졌다. 메츠는 6회말 한 점을 더내 3-0으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스트로먼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려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메츠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조너선 비야가 샌디에이고 3번째 투수 피어스 존슨에게 솔로 홈런을 쳐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메츠는 9회초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마운드 위로 올려 뒷문을 잠궜다. 스트로먼은 6.1이닝동안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6승째(4패)를 올렸다. 디아스도 구원에 성공 12세이브째(1승 1패)가 됐다.
머스그로브는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4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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