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발급받으며 중국 진출 청신호를 켰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43개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에코스'에 이어 두 번째로 판호를 발급받게 됐다. 다만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콘솔 버전은 이번 판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판호를 받았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최대 IT 업체인 텐센트가 투자한 회사로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관련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자체 엔진으로 만든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이 특징이다.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으며 대만과 일본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북미,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150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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