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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최태원 회장과 친구들 카카오 등판…게임업계 전면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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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카카오 음(mm)에서 기업인들과의 진솔한 이야기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음(mm)에서 기업인들과의 진솔한 이야기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카카오]

◆ 최태원 회장과 친구들, 카카오 '음' 출격

카카오 '음(mm)'이 대기업 총수 참여 오디오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

카카오는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논의와 의견 청취를 위한 '오디오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우리가 바라는 기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우현 OCI(주)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스피커로 참여한다.

이 밖에 김경헌 HGI 이사,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 이정아 구글코리아 부장, 이진우 경제평론가,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도 함께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업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자유롭고 격식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측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명품 브랜드 구찌가 입점해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명품 브랜드 구찌가 입점해있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 '빅 브랜드' 입점 가속도…쇼핑 1위 지킨다

대형 브랜드사의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데이터·콘텐츠·마케팅솔루션 등을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 400여개의 브랜드사(6월 기준)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해있다. 브랜드스토어란 브랜드의 마케팅 목적에 특화된 네이버 스토어 솔루션을 말한다.

스마트스토어와 같이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고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사는 네이버 내에서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운영하며 회원 모집 및 단골을 관리할 수 있고, 브랜드스토어 입점사에 제공하는 '브랜드 애널리틱스'를 통해 매출 데이터 분석 및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구찌나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에스티로더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사의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입정 브랜드 증가로 매출도 성장세다. 올해 5월 기준 브랜드스토어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0% 이상 폭증했다.

티빙이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확정했다.  [사진=티빙]
티빙이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확정했다. [사진=티빙]

◆ 티빙,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확정했다.

티빙은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8월부터 티빙과 채널 tvN·XtvN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생중계 되는 경기는 총 150경기이며, 이 중 65경기는 티빙에서만 단독 중계된다.

티빙은 유로2020 독점 중계 서비스에 이어 이번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를 통해 서비스 다양성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황혜정 티빙의 콘텐츠사업국장은 "유로 2020에 보여주신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고자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확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생중계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독점 수급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며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8월 14일(토, 한국시간)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를 시작으로, 티빙과 CJ ENM 채널에서 중계된다.

◆ 콘텐츠 분쟁 '폭발'…플랫폼 세대교체 성장통

올 상반기 유료방송시장은 급격한 플랫폼 다변화에 따라 각종 사용료 기준을 새로 정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문화체육관광부 음악 저작권료 징수 개정안 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에 돌입했고, IPTV 3사·케이블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간 콘텐츠 사용료 분쟁도 격화했다.

한편으론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간 '망 사용료 소송'에서 넷플릭스가 패소함에 따라, 해외 콘텐츠 제공사업자(CP)도 국내 이용자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망 사용료로 이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토종 OTT들이 '음악 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에 불복, 문화체육관광부 상대 행정소송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세계가 지켜본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에서 SK브로드밴드가 완승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0부(부장판사 김형석)는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 외 1명이 SK브로드밴드를 상태로 낸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게임업계가 다시 재택 체제로 전환된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열린 지스타 2020.
게임업계가 다시 재택 체제로 전환된다. 사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열린 지스타 2020.

◆코로나19 확산에 게임업계 다시 전면 재택 체재로

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자 게임업계도 다시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 게임사가 코로나19 확산 빙지 및 임직원 보호를 위해 전면 재택 체제에 들어간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전사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역시 이날 12일부터 2주간 전사 재택을 공지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도 오는 12일부터 주 3일 출근·2일 재택 근무 체제에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7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해당 단계가 적용되는 기간 동안 넷마블컴퍼니 전임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한다"며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도 12일부터 1주일간 재택 근무로 전환한다. 회사 측은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도 12일부터 전사 재택에 들어간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사전예약자 2천만명 돌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구글 플레이 사전예약자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 6월 미국 알파테스트에 힘입어 전 세계 1천700만명을 확보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지난 2월 25일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중국, 인도,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신규 론칭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주요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영상 풀 버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8월 중 애플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PIM SW 플랫폼 개발 협의회 출범식 단체 사진 (좌측부터 네오와인 이효승 대표, 성균관대학교 한태희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조경순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태호 센터장, 티맥스소프트 김서균 전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원종 박사) [사진=티맥스소프트]
PIM SW 플랫폼 개발 협의회 출범식 단체 사진 (좌측부터 네오와인 이효승 대표, 성균관대학교 한태희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조경순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태호 센터장, 티맥스소프트 김서균 전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원종 박사)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AI 반도체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산·학·연 모여"

티맥스소프트가 네오와인∙휴인스와 함께 AI 반도체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지난 4월 선정된 과기정통부의 'PIM(메모리와 연산을 위한 프로세서 및 기능을 하나의 칩 안에 구성한 반도체) 활용을 위한 SW 플랫폼 개발'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PIM SW 플랫폼 개발 협의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는 PIM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해 혁신 반도체 활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 사업을 지원하며 AI 반도체용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산업계에서는 티맥스를 비롯해 삼성전자∙네오와인∙휴인스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카이스트∙고려대∙연세대 등의 학계,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연구기관도 함께 한다.

◆아크로니스, 패트릭 펄버뮬러 CEO 선임

사이버 보호 기업 아크로니스는 패트릭 펄버뮬러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펄버뮬러 CEO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호스팅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글로벌 호스팅 기업인 고대디에서 파트너 비즈니스 부문 사장을 지내면서 리셀러와 파트너사를 통해 호스팅·보안 서비스를 확장하고, 클라우드 기반 제품 출시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웹호스팅 기업 '호스트 유럽 GmbH', '호스트 유럽 그룹(HEG)' 그룹에서 CEO를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펄버뮬러는 중요한 시기에 CEO를 맡게 됐다. 아크로니스는 최근 CVC 캐피털 파트너스 VII와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천868억원) 이상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이 자금을 활용해 통합 사이버 보호 포트폴리오를 확장,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사(MSP) 중심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부터 CEO를 역임한 아크로니스 설립자 겸 최대 주주인 세르게이 벨루소프는 이사회와 최고연구담당자(CRO)로 남아 기술과 연구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데이터 관리, 사이버 네트워크·플랫폼, 대규모 기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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