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IA 선수단이 전원이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를 받게 돼 오늘(10일) 예정된 광주 KT-KIA전을 취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지난 2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경기를 치른 KIA 선수단도 전원 PCR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이에 따라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두산 선수단은 이날 PCR 검사 결과 선수단 내 두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전날(9일) NC 다이노스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고 이에 따라 지난 7일 NC와 경기를 치른 두산 선수단도 전수 검사를 받았다.
NC 선수단에서는 추가 양성 판정 사례로 나왔다. 재검사 결과 10일 선수단에서 한 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취소된 광주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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