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이 2분기에 당기순이익이 38% 증가했다. ASML은 반도체 업체에 EUV 장비를 독점 공급 하는 회사다.
ASML은 2분기 매출 40억 유로(약 5조4천억원), 당기 순이익 10억 유로(약 1조3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순익은 38% 증가했다.
ASML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뒀다며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강조했다.
피터 베닝크 ASML CEO는 "2분기 매출은 1분기 전망과 같다"며 "우리 제품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ASML은 3분기 매출을 52억~54억 유로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은 30%가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닝크 CEO는 "생산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35%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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