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가 5세대 통신(5G) 엣지 컴퓨팅(MEC) 기반 보안 사업을 위해 통신 솔루션 제공 업체인 엔텔스와 손잡았다.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엔텔스(대표 최영래)와 5G MEC 기반 보안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5G MEC는 빠른 응답 시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지연 없이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MEC 기반 보안 솔루션·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 보안 패러다임 변화 대응 강화, MEC와 보안 기술제휴·전문인력 교류, MEC 기반 보안 공동 마케팅 등을 실시한다.
엔텔스는 이를 통해 MEC 환경에서 기업(B2B) 보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포티넷 보안 솔루션을 서비스형 보안(SECaaS) 형태로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은 물론 강화된 개인정보·데이터 보안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MEC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초저지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티넷과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러한 사업 협력을 통해 MEC 기반 데이터 보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포티넷은 이번 기술 협력으로 5G MEC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MEC에 보안접근 서비스 엣지(SASE),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 관리형 보안 서비스를 접목한다.
최영래 엔텔스 대표는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빌딩, 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MEC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기업의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포티넷과 협력을 계기로 MEC 환경에서 융·복합 디지털 보안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이번 엔텔스와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5G MEC 시장의 성장과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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