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사 42년만에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4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 동안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희망퇴직 조건으로 임금(기본급+직책수당) 24개월 치와 위로금 3천만원을 지급하며 자녀학자금 최대 3천200만원과 한 달 의 유급휴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탄탄한 매출로 구조조정 등을 실시하지 않았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 하락과 체질 개선 등의 부담으로 인력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인 통탄점과 의왕 타임빌라스 등을 연이어 오픈하며 공격적 경영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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