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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임혜숙 "홈쇼핑 연번제 관련, 유료방송 시장 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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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 "홈쇼핑 공해 심해…채널 별도 배치해야"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홈쇼핑 연번제 도입시 유료방송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용홍택 1차관, 조경식 2차관, 이경수 혁신본부장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용홍택 1차관, 조경식 2차관, 이경수 혁신본부장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임 장관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홈쇼핑 연번제 필요성을 제기하자 "시청자 권익과 함께 유료방송 시장, 중소 납품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종합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방송-쇼핑-방송-쇼핑 등으로 채널 번호가 이어지는 데다, 쇼핑과 연계해 방송이 되고 있다"며 "해외는 (홈쇼핑 번호를) 묶거나 별도로 들어가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홈쇼핑 공해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어도 채널 20~30번 사이에 홈쇼핑을 모으고, 20번 이하엔 순수 콘텐츠를 배치하는 연번체를 해야 한다"며 "이거 시행한다고 케이블TV 안망한다. 홈쇼핑이 있어야 먹고 산다는 인식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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