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배당 성향 강화가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배당 200원을 결정하고,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으로, 배당성향 상향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배당 상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밝힌 만큼 배당성향이 기존 30%에서 40%로 높아진다면 배당수익률은 5%수준까지 상승해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3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2천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솔루션 부문의 일회성 매출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수익이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