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정보보안 센터(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을 지난 18일부터 5일 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교육은 KISA가 2005년부터 아태지역 등 국가 침해사고 대응팀(CERT)을 대상으로 매해 시행하고 있으며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교육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총 27개국 30개 CERT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과 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 법·제도에 따른 CERT 구축·운영 방법, 최근 사이버 공격 기술 동향, 교육생 토론·실습 등이다. 또 교육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폴란드 등 4개 국가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위협과 대응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상호 신뢰와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필수"라며 "글로벌 유관기관과 협력을 유지하며 KISA 역량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견고한 사이버 대응 공조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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