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가 비용은 낮추고 디지털 신기술 도입 속도는 높여줄 '금융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선보인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28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나무(NAMUH) 등 NH투자증권의 기존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최신 외부 빅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과 산학 연계를 비롯한 외부 디지털 혁신 기관들과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증권사 자체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 환경으로 운영 중인 NH투자증권 주요 시스템과 연계해 최신 빅데이터 분석계 시스템과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퍼블릭 클라우드인 네이버 클라우드에 구현한다.
특히, SaaS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적용해 증권 업무 현장에서 빠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활용을 지원한다
한 두 번 클릭만으로 데이터 수집·전처리·저장·추출·분석·활용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언제든 빠르게 이용하고 자신만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설계∙운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 실제 서비스를 사용할 때만 과금이 이뤄져 비용 부담도 크게 줄여 준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와 연계한 외부 디지털 협업용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환경도 개발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하면 산학 연계는 물론 스타트업,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개발 운용 중인 여러 디지털 신기술을 언제든 한 번에 도입할 수 있다.
김은경 SK㈜ C&C 디지털 테크 센터장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디지털 사업 근간이 될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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