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태국 현지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패션·뷰티·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 수를 기존 50여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와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또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하며,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태국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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