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프시즌 동안 마련한 순회 코치아카데미가 장소를 옮겨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에는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한다.
KBO는 "해당 지역 초·중·고 대학 및 리틀야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순회 코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농심 호텔에서 열린다.
대구, 경북 지역은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이 KBO 아카데미 디렉터로 이번 코치 아카데미도 동행한다.
그는 지도자 및 구단 프런트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 리더십, 타격 파트, 수비 및 주루 파트를 교육한다. 차명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겸임교수가 바이오메카닉스 기반 투수 코칭 파트를 강의한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임다연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가, 대구와 경북 지역은 김지혁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참여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부정행위 방지 관련 강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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