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가오는 내년(2022년) 시즌 선수단 주장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오지환(내야수)이다.
LG 구단은 오지환의 주장 선임을 21일 발표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지환은 항상 팀을 위한 열정과 희생이 강한 선수"라며 "팀 내에서도 선, 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또한 "오지환이 주장으로서 팀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며 "올 시즌을 포함해 지난 3년 동안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한 김현수(외야수, 내야수)에게도 진심으로 수고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선수단 주장을 맡은 오지환은 구단을 통해 "책임감은 무겁지만 류 감독님이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간 (김)현수 형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주장으로서 항상 소통하고 솔선수범하겠다"며 "내년시즌에는 우리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팬들에게 더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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