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작년 본원을 통한 주식 전자등록 발행 수량이 226억 주, 발행 금액이 50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발행 수량은 3.2% 늘었고, 발행 금액은 90.2% 증가했다.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는 같은 기간 26.3% 증가한 1천445개사다.
예탁원 관계자는 “2019년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를 시행한 이후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하는 회사 수와 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수량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이 82억 9126만주(4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 대비 발행수량 증감률은 비상장법인이 가장 큰 44.8%를 기록했다.
시장별 발행금액은 유가증권시장 32조5천억원, 코스닥시장 11조7천억원, 코넥스시장 1천억원, 비상장시장 6조4천억원 등이다.
주식 발행 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44조2천38억원(87.1%)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6조2천억원, 스톡옵션 3천500억원이 뒤이었다.
새로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비상장사는 총 331개사로, 전년(231개사) 대비 43.3% 증가했다.
전자증권제도 신규 참가 회사의 발행주식 수는 4억1천529만주로 전년(1억 8천866만주) 대비 12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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